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원랜드. 카지노. 주차장. 입장예약. 주의사항. 리뷰. 꿀팁.

강원랜드 꿀팁

by 강원랜더 2023. 3. 24. 20:01

본문

반응형

강원랜드 카지노 리뷰.

강원랜드는 언제나 붐비지만, 겨울이 기장 성수기인 듯합니다. 스키 이용객들이 가족단위로, 커플 끼리 많이들 오셔서 낮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밤에는 게임을 즐기는 것이죠. 잊지 않으려고 기록해 둡니다. 부디 도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1. 주차

호텔 주차장

호텔 주차장이 최고. 강원랜드와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음. 그러나 최소한 오후 4시 이전에 도착해야 겨우 자리를 찾을 수 있음. 주의할 점은 호텔 주차장이 반층으로 겹이 다르게 있어서 자칫 헤깔리면 진짜 찾기 어려움. 진짜 나랑 친구랑 30분동안 3개 층을 계속 오르내리며 차를 찾다가 멘붕왔음. 똑같은 구조에 반층으로 겹쳐 있어서 진짜 헤깔림. 내 친구는 랜드 설립한 날부터 지금까지 매년 10번 이상 찾는 완전 신급 고객인데도 이모양임. 반드시 주차 후 주차번호 사진으로 찍어 놓을 것.

 

호텔 바로 옆 야외 주차장

호텔 바로 옆에 야외 주차장이 있음. 대략 5층 규모인데, 여기 좋음. 오고 가며 바람도 쐴 수 있고, 들어가기 전에 전의를 다지고, 다녀와서 회한을 달래는 루트로 좋음. 강원랜드 앞 조명 정원과도 바로 연결 되서 커피 한 잔 들고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음. 애연가들에게는 최고의 장소. 곳곳에 장소 있음. 그러나 최소한 8시 이전에 도착해야 겨우 자리 찾음. 그 이후에는 장담 못함. 5층부터 밑으로 내려가며 차를 대는 구조인데, 생각보다 빨리 참.




호텔에서 멀리 떨어진 야외 주차장

위 주차장까지 막히면 위쪽 야외 주차장으로 가야함. 광활함. 그런데 주말에는 여기도 다 참. 이거 보면 진짜 기가 참. 아니, 자기 돈 퍼줄려고 온 사람들이 왜 이렇게들 많은 거야? 싶은데 나도 그러고 있음. 세상 참. 그런데 여기 진짜 의외로 좋음.

차박 하고 싶은 분들은 여기 강추. 영하로 심하게 내려가는 한겨울에는 난방과 찬바람이 너무 힘들어서 비추. 그러나 0도 이상이라면 해볼만함. 주변경관이 뻥 트여서 후련함. 전망 좋음. 화장실 있음. 트레일러를 불법으로 주차해 놓은 얌체족들 때문에 대놓고 욕먹고 있었음. 하지만 그냥 일박이나 이박 정도는 정말 강추. 물론, 주차장에 자리 깔고 고기 굽는 건 안됨. 차 안에서 하는 취사야 누가 뭐라 할 수 없으니. 수려한 전망 보며 라면 끓여먹고 커피 한 잔 하면서, 친구랑 이런저런 사는 얘기 하는데, 개인적으로 참 좋았음. 난 일부로 여기 주차함. 내 취향으로는 강추. 그렇게 멀지도 않음.


차 대 놓고, 한 5분 걸어가면 호텔임. 내리막길이어서 가는 길 힘들지 않음. 대신 올라올 때는 다리 조금 아플 수 있음. 그런데 이게 막상 해 보면... 체력이 없어서 힘든 게 아니라, 가벼워진 주머니에 다리에 힘이 빠져서 힘든 게 아닐까 싶음...해 보니, 수익이 좋으면, 오르막길 따위 아무 상관 없음. 없던 힘도 마구 남.
 
 

2. 입장.

필수 준비물. 현금. 신분증.

현금이야 당연히 챙기는데, 의외로 사람들이 신분증을 안챙기는 경우가 많음. 신분증 없으면 못들어감. 그래서 입구 옆에 주민등본출력기가 있기도 한데, 이게 생각보다 오류가 많음. 나도 한 번 안가져갔다가 애를 많이 먹었음. 지문 인식이 잘 안됨. 금방 될 거 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잘 안됐음. 되도록 현금, 신분증 꼭 챙기기를 권함.

 

알콜 금지. 음주 절대 금지.

술 먹으면 입장 안됨. 다시 반복함. 술 먹으면 입장 안됨. 정확히 알콜 농도 몇 퍼인지 모르겠으나, 내 친구는 맥주 한 캔 하고 못들어갔음. 나도 덕분에 안들어갔음. 한 두 시간 호텔방에서 쉬다가 다시 들어갔더니 그때서야 통과. 음주에 매우 예민하고 엄격함. 이거 쫌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외국영화에서는 아예 카지노에서 술을 공짜로 주던데..하는 생각을 잠깐 했지만, 안에서 게임을 해 보고 금방 이해됨. 이거, 엄청 심장이 쫄깃해짐. 금방 좋았다가 금방 엄청 열받음. 오르내림이 심해서, 여기에 알콜까지 들어가면 정말 통제가 안되게 흥분을 더 할 수도 있을 거 같음.

 

모자. 외투.

입장할 때 신분증 사진과 얼굴을 대조함. 생각보다 엄청 꼼꼼하게 대조함. 모자는 벗으라고 하니까 미리 마음의 준비들 하시고. 외투와 소지품 등도 검색. 좀 깐깐하게 공항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됨. 입장하고 나면 생각보다 더움. 많이 더움. 겨울에는 특히 더 더움. 대부분 바깥날씨 때문에 두껍게 입고 왔다가 다들 옷을 관리하느라 불편이 많음. 카페테리아 옆에 걸어 놓거나 휴식 테이블 의자에 걸어놓거나 하는데, 생각보다 이거 엄청 귀찮음. 아예 호텔 들어가고 나올 때 좀 추울 거 각오하고 생각보다 더 간편하게 가볍게 입고가는 것을 추천.

 

테이블 예약. 테이블 게임을 원한다면 강추.

블랙잭, 바카라, 홀덤 게임을 테이블에서 직접 플레이하길 원한다면 예약 강추. 강원랜드 앱을 다운 받으면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음. 현장에서 예약할 수도 있음. 2층에 있음. 예약방법은 따로 검색해 보시길. 이 글은 초보분들을 위한 글이어서.


입장 예약

- 하이원 리조트 어플 회원 가입 후 예약
- 하이원 리조트 카드 발급. 어플로도 가능. 현장에서도 가능. 리조트 카드가 신분증 역할. 무엇보다 포인트가 쌓여서 이게 꽤 쏠쏠함.
- ARS 033-590-7400 전화예약. 오전 10:00 - 오후 6:00. 전화 후 하이원 회원번호와 비번 4자리 입력. 18:10-18:30 사이에 문자로 입장 순번 전송됨. 랜덤임. 이 번호가 1천번 대 앞쪽이면 엄청 좋음. 예전에 티켓 방식이었을 때는 이 번호 만으로 웃돈을 주고 매매한 적도 있다고 함. 10시 전에 도착하면 사람들 엄청 많음. 진짜 놀라울 정도로 많음. 그냥 그 자체로 엄청 신기한 광경임.

 

 

 

 

3. 칩 교환

칩교환은 딜러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된다고 보면 됨. 플레이가 진행되는 모든 테이블에서 딜러에게 현금을 주고, 자신이 원하는 칩의 종류를 말하면 그대로 환전해 줌. 가장 낮은 칩이 1천. 그다음 5천. 그 다음 1만. 그리고 대빵은, 1십만원 칩. 그리고 개인의 요청에 따라 개인칩을 사용하기도 함. 나도 보기는 많이 봤는데, 어떻게 환전 받는지는 모르겠음. 대부분 룰렛에서 엄청 많이 씀. 어마어마함.

나는 3만원으로 1천칩 30개 받아서 밤새 재밌게 놈.



강원랜드가 참 요지경인게, 내가 1천칩 30개 환전할 때 친구들이 비웃음. 친구들은 걸음도 당당하게 1만칩으로 10만원 바꿔서 5분만에 20개로 만듬. 나도 옆에서 20개 만듬. 그런데 친구들은 20만. 나는 2만. 친구들이 나를 비웃음. 난 칩의 개수가 같다고, 재미도 같다고, 그렇게 여김. 진짜 그렇게 여김. 물론 솔직히 배아픈 건 맞음. 나도 사람임. 그런데 난 정말, 강원랜드 처음 가서 이런저런 게임들 다 해 보고, 재밌게 놀고, 3만원 잃고 나오는 것으로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이라고 생각하려고 했음.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클릭하시길.

 
 

https://kangwonland.high1.com/casino/index.do
 
 
그런데 한 두 시간 지났나? 친구들이 가자고 나를 찾음. 난 이래저래 한 20개 더 따서, 칩 50개로 주머니가 두둑했음. 더 놀고 싶었는데, 친구들이 가자고 함. 왜그러냐고 했더니 딴 거 10개 잃고, 본전 10개도 잃고, 10개 더 찾아서 했는데 그마저 다 잃음. 그러고서는 아,, 한 1백만원 정도, 밑천이 넉넉해야 잘 되는 건데..이딴 소리를 하고 있어서 한 소리 해 줌. 나는 딴 거 20개를 바카라에 한 번에 걸고 꽝 나오고 그냥 본전만 찾아서 나옴.

환전은(부디 다들 환전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단 돈 1천이라도. 그냥 나오는 것보다 진짜 기분이 다름. ㅎ ^^) 강원랜드 카지노 실내 1층에 환전소가 있음. 은행창구처럼 생겼음. 거기에 칩을 주면 알아서 카운팅하고 현금으로 바꿔줌.

참고로, 칩은 밖으로 가지고 나와도 됨. 일부 상점에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도 있음. 생각보다 묵직함. 뭔가 무게감이 있음.


1천원 칩으로 밤새 노는 나로서는, 1십만 칩을 저렇게 쥐고 다니고, 심지어는 테이블에 앉은 자리에 저걸 20개씩 10줄 쌓아놓은 사람도 봄. 진짜, 세상에 돈 많은 사람들 많음.


4. 주의사항 먼저


주의사항 1. 자기 칩 기억하기.
자기 칩을 어느 위치에 두었는지 정확하게 기억해야 함. 워낙 많은 사람들의 손이 오가기 때문에 헤깔릴 수 있음. 생각보다 자주 분쟁이 생김. 서로 자기 거라고 말하거나 주인이 없는 경우가 생김. 그럼 바로 딜러가 판은 멈추고 관리자 딜러에게 보고. 곁에 있는 분이 무전기로 의뢰하면 바로 카메라 판독 들어감. 모두 다 완벽하게 해결됨. 왜냐하면, 카지노 천장에 정말 무수하게 많은 감시카메라가 있음. 완전 빽빽하게 있음. 밤하늘에 펄~만큼이나 진짜 엄청 많음. 난 처음에 무슨 장식인 줄 알았음. 친구가 저거 다 카메라라고 해서 진짜 놀람. 사진도 못찍음. 왜냐하면 다음에 나옴.




주의사항 2. 사진 촬영 금지.
사진 촬영 금지임. 괜히 사진 촬영에 용자짓 했다가 시큐리티한테 끌려갈 수 있음. 생각보다 건장하고 삼엄함. 괜히 불편한 일 겪고 싶지 않으면 그냥 안찍는 게 나음. 뭐 물론, 어떻게 어떻게 대강 찍을 수는 있음. 그러나 테이블 근처에서는 절대 안됨. 엄청 엄근진하게 경고함. 사진을 자기 앞에서 삭제하라고 직접 지시하기도 함.



주의사항 3. 휴대폰 테이블 놓기 금지.
휴대폰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으면 안됨. 아마도 휴대폰에 요상한 기계를 심어서 뭔가 카드를 보고 배팅하는 그런 경우가 많아서 그런 거 같음. 테이블 위에 휴대폰을 놓으면 바로 딜러가 치워달라고 함. 엄청 민망함.

 
 
 

주의사항 4. 뒷전 주의.
빅휠이나 다이사이를 제외하면, 바카라와 블랙잭 테이블이 대부분임. 그런데 이 테이블에는 앉을 수 있는 사람이 10명 이내로 제한되어 있음. 그래서 플레이어의 뒤에서 플레이어에게 모든 권한을 이임하고 플레이어의 배팅을 그냥 따라가는 사람들이 있음. 이런 사람들을 뒷전이라고 함. 대부분 초보자가 뒷전에 서지만, 중급자도 이 뒷전을 많이 선호함. 뒷전은 자리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여기저기 상황 보다가 잘 되는 플레이어에게 언제든 배팅을 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뒷전을 하려면 엄청 예의를 갖춰서 하는 걸 권함. 대부분 강원랜드의 불문율로 뒷전을 내치지는 않지만, 플레이어가 원하지 않으면 뒷전에 설 수 없음. 뒷전은 플레이어의 배팅을 무조건 인정해야 함. 예전에 플레이어가 더블 찬스에서 안했다고 뒷전과 다투다가 뒷전이 그냥 앉은 분의 멱살을 잡고 뒤로 넘긴 것을 본 적이 있음. 물론 바로 경호원들이 오셔서 해결되었지만, 암튼, 여긴 돈이 걸린 곳임.

주의사항 5. 최소배팅금액
블랙잭이나 바카라 테이블의 경우, 최소배팅금액이 있음. 옆에 적혀 있음. 잘 보고 최소 이상 배팅할 것. 안그러면, 엄청 민망함.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